롯데, 새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 재영입… 47만 5000달러

입력 2017-07-13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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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방출한 닉 애디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조쉬 린드블럼(30)을 재영입했다.

롯데는 13일 린드블럼과 4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를 끝으로 롯데를 떠났으나 1년이 지나지 않아 한국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5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롯데 소속으로서 KBO 통산 23승 24패 평균 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특히 린드블럼은 2015시즌에는 32경기에 등판해 210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팀의 1선발로 활약했다.

린드블럼은 구단을 통해 "다시 롯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항상 사직 야구장과 팀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잊은 적이 없다. 시즌 중반에 복귀하게 되었지만 팀이 승리하는데 최대한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린드블럼은 14일 오후 입국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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