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윤지웅, KBO 징계 확정… 72경기 출전 정지-12시간 봉사

입력 2017-07-13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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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윤지웅(29)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11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0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트윈스 윤지웅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윤지웅은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72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윤지웅의 징계는 참가활동정지가 적용된 지난 11일 경기부터 시작됐으며, 포스트시즌을 포함하여 연속적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선수단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LG 트윈스 구단에게도 엄중경고가 내려졌다. LG는 윤지웅에게 잔여 시즌 출전정지와 10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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