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유시민 “심상정 학생 때문에 운동권 선배들 골머리”

입력 2017-07-14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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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시민 “심상정 학생 때문에 운동권 선배들 골머리”

유시민 작가가 심상정 의원의 운동권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이하 ‘알쓸신잡’)에서는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 작가는 심상정 의원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원래부터 과격한 운동권이었던 것이지. 남자를 따라가서 운동권이 된 건 아닐 것”이라며 웃었다.

이후 유 작가는 “심상정 학생이 지하 지도부에 들어가기를 원했었다. 그런데 서클을 만들어도 안 받아주니까 각 서클에서 여학생들을 따로 빼와 다른 서클을 조직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배들이 심상정 학생 때문에 골머리 좀 썩었다. 그렇게 모은 후배들을 데리고 가서 만든 것이 구로 지역 노동조합 연대 투쟁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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