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경호원 특급 패러디…‘대통령의 前 보디가드’ 대폭소

입력 2017-07-17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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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경호원 특급 패러디…‘대통령의 前 보디가드’ 대폭소

킬러와 보디가드의 이색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이번엔 실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한 최영재 경호원과 함께한 ‘대통령의 前보디가드’라는 유쾌한 컨셉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 ‘킬러의 보디가드’가 최영재 경호원과 함께한 ‘대통령의 前보디가드’라는 신선한 컨셉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최영재 경호원은 대선 운동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맡으며, 배우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와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로 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의 사진들은 해외에서까지 화제를 모았는데, 중국에서는 팬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후 최영재는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온라인을 달궜다.”고 보도했을 정도. 또한, 무도 공인 11단, 특전사 707부대 대테러 교관 임무 수행, 10년간 특전사 장교로 복무한 후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과 경호 업무를 직접 자원하여 참여한 사실까지 밝혀져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보디가드’ 패러디 포스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킬러의 보디가드’가 케빈 코스트너 이후 가장 매력적인 보디가드, 최영재 경호원의 모습을 담은 ‘대통령의 前보디가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함으로써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기존 어정쩡한 포즈로 사무엘 L. 잭슨을 안고 있던 라이언 레이놀즈 대신 최영재 경호원의 얼굴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대통령에 이어 이번엔 킬러를 지킨다는 컨셉을 담은 “이번엔 당신을 세상 끝까지 지켜줄게!”라는 로맨틱한 카피가 웃음을 자아내며, 위화감 제로, 국적을 뛰어넘는 예상치 못한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페셜 포스터에 대해 최영재 경호원은 “포스터가 매우 유쾌하고 코믹하다. ‘킬러의 보디가드’도 굉장히 재미있어 보인다. 기대된다.”고 전하며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과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국내외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최영재 경호원과 함께한 ‘대통령의 前보디가드’라는 독특한 설정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는 오는 8월,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으로 무장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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