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여름 나래학교'에서 무지개클럽 회원이 다 같이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도착하자마자 계속 기안84을 찾았다. 이는 지난 번 기안84의 훈남 친구 '충재'가 오지 않을까 싶었던 것.
열차 출발 3분 전에도 기안84가 도착하지 않자 박나래는 "이거 열차 연착 못 시키죠?"라며 열심히 충재를 기다렸다.
결국 열차가 출발했다. 연신 걱정하는 박나래에게 한혜진은 "도대체 누굴 걱정하냐"고 질문했고 박나래는 민망한 듯 "당연히 기안84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가 싸온 간식을 다 같이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충재'를 위해 정성을 가득 들여 간식을 준비해왔고 무지개 회원들은 "맛있다"는 가만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나래는 "충재씨 건데..."라며 함께 하지 못한 기안84의 충재를 떠올리며 아쉬움을 참지 못했다.
곧 기안84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기안84는 "지금 일어났다"며 미안함을 표했고 박나래는 "충재씨는 같이 안오냐"며 다시금 충재에 대한 미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