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용대’를 꿈꾸며 화순에 모인 1713명

입력 2017-07-22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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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7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다. 22일 대회 첫 날 오전 이용대(요넥스)가 하이움체육관에서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화순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2017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화순 전국 초·중·고·대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2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단체전과 개인전이 이어진다. 초등부는 51개 팀 총45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중·고등부는 103개팀 1047명의 선수·코칭스태프가 함께 했다. 대학부도 18개팀 211명이 참가했다.

전체 171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2~26일까지 초등부, 22일부터 28일까지 중·고, 대학부 경기를 통해 최강 팀과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7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다. 22일 대회 첫 날 오전 이용대(요넥스)가 하이움체육관에서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화순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이 대회는 2008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의 주인공 이용대(29·요넥스)의 올림픽제패를 기념해 매년 화순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용대는 훈련 스케줄을 조정해 이날 대회장을 직접 찾아 미래의 셔틀콕 꿈나무들을 직접 만났다. 이용대는 약 1시간 동안 학생선수들과 셔틀콕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연이어 1시간 동안 초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레슨을 직접 진행해 열진 호응을 이끌었다.

화순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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