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 정소민 왕따 과오 깨닫고 반성

입력 2017-07-22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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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 정소민 왕따 과오 깨닫고 반성

김유주(이미도)가 지난 자신의 과오를 반성했다.

22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 41회에서는 김유주가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주와 동창들은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지나던 변미영(정소민)과 마주쳤다.

동창들은 변미영에게 “네가 어떻게 그런 회사에 들어갔느냐. 너 4년제 인서울도 아니잖아”라면서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뽑나보다”라고 비아냥거렸다. 변미영이 인턴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히자 “인턴이면 계약직이네. 역시”라면서 “너 이제 향수도 뿌리냐. 이제 사람 됐다. 고등학생 때는 진짜 지질하더니. 그때 막 냄새나고 그랬는데”라고 놀렸다.

변미영이 말을 자르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동창들은 “저래서 회사 생활이나 제대로 하겠냐. 저랬으니까 왕따 당했지”라고 가는 뒤통수에까지 악담했다. 김유주는 “너네 입에서 말한다고 다 말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동창들은 “변미영 왕따 시킨 거 너야. 네가 왕따 주동자였잖아”라면서 “돼지냄새 난다고 놀리고 도시락도 고의로 엎어놓고 돼지냄새 난다고 놀렸는데 그게 장난이었냐”고 되려 큰소리쳤다.

그제서야 김유주는 과거 변미영을 괴롭히며 왕따시켰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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