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서머리그, 24일부터 3주간 실시

입력 2017-07-23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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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O

‘2017 KBO 퓨처스 서머리그’가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펼쳐진다.

올해 KBO가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퓨처스 서머리그는 7월과 8월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 기간 동안 편성된 72경기를 모두 야간경기(평일 오후 6시30분·주말 6시)로 진행한다. 서머리그가 KBO 리그와 동일한 시간에 열리게 되면서 2군 선수들이 1군 진입을 위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선수단 건강보호 및 체력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점은 또 있다. 서머리그 총 72경기 중 30경기가 연고도시 외 지역(청주·춘천 각 12경기, 군산 6경기)에 편성된다.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평소 야구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팬들에게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나머지 42경기 중 KBO리그 구장에서 24경기(사직·대구·마산 각 6경기, 광주·수원 각 3경기)가 열리고 퓨처스리그 구장에서 18경기(이천, 서산, 문경 각 6경기)가 개최된다.

퓨처스 서머리그는 생중계도 총 12경기가 편성됐다. 그 중 월요일인 31일과 8월 7일에는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으로 야구팬들은 모처럼 원하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017 KBO 퓨처스 서머리그 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KBO는 퓨처스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올 시즌 최초로 운영되는 퓨처스 서머리그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들을 시도하고 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의 TV 생중계는 처음 시행한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확대 편성됐고, 앞으로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1군 구장이나 연고 도시 외 지역에서의 퓨처스리그 개최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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