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의리 “‘조작’도 ‘다만세’도 대박납시다”

입력 2017-07-25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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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의리 “‘조작’도 ‘다만세’도 대박납시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 출연하는 배우 남궁민이 의리의리한 의리를 보여줬다.

지난 24일 첫방송된 ‘조작’에서 남궁민은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다가 정체불명 언론사인 애국신문의 기자, 이른바 기레기가 되어 형 한철호(오정세 분)의 의문사를 파헤치는 한무영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했다.

그는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이시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시언이 남궁민을 향해 “민이 형이 이번에도 잘 해낼거다”라고 응원한데 대해 화답한 것이다.

지난 20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촬영 중에 ‘다만세’ 첫 방송을 챙겨 봤다. 색감이 정말 예쁘더라”라며 “특히 이시언도 출연하고 무엇보다도 ‘냄새를 보는 소녀’와 ‘미녀공심이’두 작품으로 나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희명 작가님과 백수찬 감독님의 작품이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우리 드라마 ‘조작’도 잘 되고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남궁민과 이시언은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극중 친구이면서도 재벌남과 비서실장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났다. 이후 둘은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포함한 드라마에서도 서로 카메오 출연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심지어 ‘조작’때문에 남궁민이 이시언으로부터 부산사투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조작’을 통해 다시금 SBS드라마에 출연한 남궁민씨는 이미 두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작가와 감독의 작품을 일부러 챙겨봤을 정도이고, 절친인 이시언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으면서 의리남 면모를 과시했다”라며 “부디 남궁민씨가 출연하는 ‘조작’, 그리고 ‘다만세’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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