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명불허전’ 김아중의 명품 선구안...이번에도 적중 예감?

입력 2017-07-26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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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명불허전’ 김아중의 명품 선구안...이번에도 적중 예감?

배우 김아중이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김아중은 드라마 ‘싸인’, ‘펀치’, ‘원티드’를 통해 법의학, 법정, 리얼리티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그야말로 ‘장르물의 퀸’으로 거듭났다. 그 과정에서 법의학자, 검사, 톱스타까지 다양한 전문직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소화해내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세 작품 모두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명성을 얻었듯 그녀는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좋은 배우로 정평 나있기도 하다. 꼼꼼한 대본 확인은 물론 자신이 가장 잘 만들어나갈 수 있는 캐릭터를 고르는 능력이 탁월, 맡은 역할은 완벽히 ‘김아중화’ 시켜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 했다. 그런 그녀가 선택한 ‘명불허전’ 역시 범상치 않은 퀄리티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릴 것을 예감케 한다.

김아중은 올 여름, 흉부외과 의사 ‘최연경’으로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당돌함은 기본, 생각하는 대로 거침없이 말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그녀지만 이면에 차가운 비밀까지 품고 있는 인물로 한층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자신만의 섬세한 노력으로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아중이 400년을 뛰어 넘으며 전개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에선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남다른 선구안을 기반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페셔널한 작품에서 늘 기대 이상의 몫을 해냈던 김아중, 또 한 번의 장르물 도전과 캐릭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그녀의 활약이 돋보일 tvN ‘명불허전’은 8월 12일(토)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킹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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