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주어진, 웹드라마 ‘상사세끼’ 남자주인공 캐스팅 [공식입장]

입력 2017-07-26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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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주어진이 JTBC웹드라마 ‘상사세끼’(극본 홍혜연,권은경/연출 홍혜연)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상사세끼’는 지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요리로 재기 발랄하게 그려낸 폭풍공감 푸드 웹드라마이다.

주어진은 2년 차 직장인 ‘고독남' 역을 맡아 매일 저녁 직장 상사를 떠올리며 분노의 요리를 한다. 부하 직원에게 일을 미루는 과장의 목을 대신해 닭 모가지를 자르고, 공을 채가는 대리의 정강이 대신 마늘을 까는 등 퇴근 후 언제나 화끈하고 맛 있는 저녁 밥상을 준비한다.

홍혜연 피디는 “직장인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 줄 수 있는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며 “남자주인공 ‘고독남’이 소심한 방법이지만 상사에게 시원하게 복수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위로와 대리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주어진의 자연스럽고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와, 얼굴에서 묻어 나오는 차가운 덤덤함이 ‘고독남’ 캐릭터와 잘 어울려 캐스팅하게 되었다”며 “아직 신인 배우이지만 대본에 나와 있지 않은 감정이나 행동까지 섬세하게 연기를 해줘 굉장히 센스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어진은 “첫 촬영 때를 대비해서 요리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더니 꿈에서도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며, “시청자들이 ‘고독남’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주어진은 삼성 갤럭시, 시럽 등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인기모델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 K-MODEL AWARDS에서 패션모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상사세끼’는 7월 26일 수요일 오후 5시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의 ‘스튜디오 룰루랄라(studio lululala)’ 채널에서 첫 방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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