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강하늘 “父 칼국수 가게, 많은 분들 오실 줄 꿈에도 몰랐다”

입력 2017-07-26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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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SNS를 통해 부친의 칼국수 가게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26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몇 분 안 오실 줄 알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친구들에게 전화가 오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김포에 있는 부친의 칼국수 집에서 서빙 알바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에 많은 팬들이 칼국수 집으로 갔던 것.


그는 “글을 올리고 나서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 내 글이 기사로 떴다고 하더라. 이에 혹시라도 일이 커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글을 내렸다. 괜히 오셨다가 오래 기다리시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오히려 민폐를 끼치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팬미팅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너무 쑥스러워서. 헌병 합격통보를 받고 나서 팬 분들과 만나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이에 그런 방법을 찾은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놀라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박서준은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았고 강하늘은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 역을 맡았다. 8월 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강하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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