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100일만에 방문객 31만 명 돌파

입력 2017-07-26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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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아시아 최대 클럽, 부티크 호텔 등 2차 시설 오픈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28일 개장 100일을 맞아 방문객 31만 명을 넘었다.

4월20일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는 711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을 비롯해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다양한 특화 라운지(클럽 라운지, 패밀리 라운지, 크루 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특히 키즈존, 실내외 수영장, 어린이 전용 볼링장이 있는 텐핀스,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 가족방문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만족시키는 특화된 시설로 오픈 초기부터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누렸다.

그동안 국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볼 수 없던 국제적 명성의 작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힌다.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를 표방하며 로비와 컨벤션, 객실, 라운지, 야외 정원 등에 데미안 허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 쿠사마 야오이, 수비드 굽타, 이강소, 오수환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2700여 점을 전시했다.

또한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의 풀파티, 유명 밴드의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고,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 MBC ‘왕은 사랑한다’, SBS ‘파티피플’ 등 방송 프로그램과 뮤직비디오, 패션 화보 촬영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 최초의 ‘로얄 살루트’ 라운지, 세계 최대 규모의 ‘페리에주에’ 전용 라운지, 아시아 유일 ‘드 그리소고노’ 부티크 매장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그 외 최신 설비를 갖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특급호텔 최대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 동북아 최초의 본격 복합리조트다운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계정현 파라다이스시티 통합커뮤니케이션팀장은 “내년 상반기에 아시아 최대 규모 클럽과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원더박스를 비롯해 플라자, 부티크 호텔, 스파, 아트 갤러리 등 2차 시설이 문을 열면 한류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로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펀(fun)한 요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2차 시설은 현재 공정률 5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차 시설 개장에 맞춰 10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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