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스위스 친구와 ‘아름다운 인연’ 공개…“재경 가이드”

입력 2017-07-26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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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경 인스타그램

배우 김재경이 스위스에서 온 친구와의 아름다운 우정을 자랑했다.

김재경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여름, #수상한휴가 촬영으로갔던 스위스 그리고 우리가 머물렀던 스위스집의 큰딸 알리나”라는 글과 함께 스위스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재경은 글라스를 들고 스위스 국기 앞에서 웃음꽃이 만발한 모습이다.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는 패션 스타일과 태슬 귀걸이가 시선을 끈다.

김재경은 이어 “그리고 일년뒤 그녀가 한국에왔다 그리하여 시작된 #재경가이드”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알리나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경은 ‘순백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청순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그는 스위스에서 온 친구 알리나의 가이드를 자처하며 함께 팥빙수를 먹고, 한복차림으로 경복궁 야간관람에 가는 등 한국의 멋과 맛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환한 웃음에서 행복한 기분을 짐작할 수 있다.

김재경과 알리나의 인연은 지난해 방영된 KBS2 '수상한 휴가‘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재경은 절친 NS윤지와 함께 스위스로 배낭여행을 떠나 알리나의 집에 머물며 친분을 쌓았다. 누리꾼들은 방송 후 지금까지 이어진 특별한 인연에 “헐 아직까지 연락했던 거예요?”, “우와 인연이 쭉 이어졌네요. 수상한 휴가 너무 재밌게 봤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재경은 지난해 그룹 레인보우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을 선언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김재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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