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우리 부녀?”…‘죽사남’ 최민수X강예원, 스펙타클 첫 만남

입력 2017-07-26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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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우리 부녀?”…‘죽사남’ 최민수X강예원, 스펙타클 첫 만남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와 강예원이 드디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지난 방송은 드라마 제작사와의 계약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클럽에서 흥에 취해 무아지경 댄스를 추고 있던 지영A(강예원)를 향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며 다가가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오늘(26일) 공개된 사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화장도 번진 채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강예원과 그녀를 부축하고 있는 최민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쓰러져 있는 강예원을 일으켜 세운 최민수의 표정에서는 걱정스러움이 묻어나고 있는 한편 강예원은 깜짝 놀란 토끼 같은 눈망울로 최민수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과연 서로를 알아보고 관계에 폭풍 같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시청자들의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최민수와 강예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 첫 장면이었다. 지난 17일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강예원은 특별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최민수 선배님과 작은 액션 장면을 찍는데 너무 가까이 있어서 신발에 얼굴을 맞았다. 순간적으로 혹이 생겨서 선배님도 놀라고 저도 놀랐는데 한 번 맞으니까 무서운 것도 없고 맞고 시작하니까 훨씬 편하고 호흡도 좋아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만남부터 스펙타클하게 시작한 두 배우의 찰떡 호흡은 시간이 흐를수록 케미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최민수와 강예원 모두 각각 연기 내공이 만만치 않은 배우들이기에 이 두 배우가 만나 펼쳐질 시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5,6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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