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박세완, 독보적 러블리…여고생 워맨스를 기대해

입력 2017-07-26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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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 박세완, 독보적 러블리…여고생 워맨스를 기대해

배우 박세완이 찰떡 케미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학교 2017’에서는 박세완이 절친 은호(김세정 분)와 의리와 믿음으로 빚은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세완은 절친 은호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여왔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퇴 위기에 놓인 은호를 끝까지 믿고 지지하는가 하면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이 발 벗고 나서기도 하며 여고생들의 의리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이날도 박세완은 용의자 태운(김정현 분)과 대휘(장동윤 분)를 놓고 누가 진범일지 고민하는 은호에게 범인을 유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가 모르는 절교 사건의 내막을 상세하게 알려주는가 하면, 누가 더 범인에 가까운지 추측을 해보는 등 소녀스러운 추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은호가 결국 용의자를 고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네가 지금 현태운, 송대휘를 걱정할 때냐"며 불같이 화를 내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세완은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을 단호한 대사처리, 안타까운 표정과 눈빛으로 완벽히 그려냈다. 특히 생각지 못한 결정에 울컥해 입술을 꽉 깨무는 모습은 평소와 다른 진지함을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박세완은 독보적인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러 넣어주고 있다. 쾌활한 목소리로 극의 톤을 높여주는가 하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만드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드라마를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더욱 청량감 넘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 박세완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박세완이 출연하는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학교2017' 박세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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