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트레일리, 이적 시장서 인기 폭발… 8팀 영입 관심

입력 2017-07-28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댄 스트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초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알려졌던 오른손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29, 마이애미 말린스)가 이적 시장에 나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이애미 담당 조 프리사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레일리 영입에 총 8팀이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르빗슈 유(31), 소니 그레이(29), 저스틴 벌렌더(34)를 뛰어 넘는 인기다.

구체적인 팀 명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발 투수 보강 의지를 갖고 있는 LA 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등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는 최근 트레이드 불가 자원을 발표하며, 크리스티안 옐리치-마르셀 오수나-J.T. 리얼무토 등과 함께 스트레일리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스트레일리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117 1/3이닝을 던지며 7승 6패와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스트레일리의 최고 장점은 구단이 컨트롤할 수 있는 기간. 스트레일리는 오는 2020시즌 이후에나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