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이준기, 레이저 눈빛…대본 뚫을 기세로 ‘열공’

입력 2017-07-3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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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마’ 이준기, 레이저 눈빛…대본 뚫을 기세로 ‘열공’

이준기의 열혈 대본 공부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오전,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연기와 캐릭터 연구에 한창이다. 장난기 가득하고 눈웃음이 매력적인 평소 모습과는 또 다른 대본을 대하는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준기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남주인공 김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현준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거쳐 형사로 복무하다 NCI 범죄행동분석팀 현장수색요원이 되는 캐릭터다. 멋 부리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팀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피해자를 위해 진심으로 분노할 줄 아는 심성을 가진 요원.

이준기가 연기하는 김현준은 ‘크리미널마인드’ 원작에는 없었던 캐릭터로 극에 한국적 정서의 이야기들이 추가되며 재창조됐다. 이에 이준기는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노력으로 김현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드는데 애쓰고 있다. 이준기는 4년 만에 현대물 복귀작이라는 기대감 속에 1, 2회 방송만으로도 액션과 감정을 넘나드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 주 수, 목 밤 10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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