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영화 ‘스파이 게임’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한다.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선정된 탄탄한 각본과 연기파 명배우들의 총출동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파이 게임’은 최강 실력파 요원이 내부의 적을 찾고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의 바이러스 공격을 막아야 하는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스릴러이다. 바이러스 테러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함께 내부의 적이라는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 안에서 미션 해결을 위한 현란한 두뇌싸움과 리얼한 액션을 동시에 펼쳐나간다.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이리언: 커버넌트’,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의 영화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누미 라파스가 함정에 빠진 요원으로 등장해 사건을 이끌어 나간다.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올랜도 블룸, ‘트랜스포머3’의 존 말코비치, ‘트리플 엑스 리턴즈’의 토니 콜렛, ‘앤트맨’의 마이클 더글라스까지 최강 멀티 캐스팅이 기대를 더한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의심과 믿음 사이를 오고 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탁월하게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액션 열연까지 펼친다.
‘007 언리미티드’,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연출한 거장 마이클 앱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화되지 않은 작품들 중 최고의 시나리오로 호평 받은 작품인 할리우드 블랙리스트 1위에 선정된 치밀한 각본을 바탕으로 ‘솔트’, ‘트랜스포머’, ‘설국열차’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각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함정에 빠진 순간 반격은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내부의 적은 누구인지, 과연 이들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불타고 있는 런던의 모습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의 규모를 그려낼 영화의 스케일에 대해서도 기대를 더한다.
‘스파이 게임’은 9월 개봉해 웰메이드 스파이 액션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