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배우 잔 모르.
향년 89세.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잔 모로는 이날 파리의 자택에서 숨졌다. 잔 모로는 1949년 영화 ‘마지막 연인’으로 데뷔한 후 칸, 세자르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생전 ‘영원한 프랑스의 연인’ ‘누벨바그의 여신’ 등으로 불리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예술원 정회원으로도 추대됐다. 2001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으로 부산을 찾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