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측 “김병만, 제작진까지 배려…뭉클”

입력 2017-08-0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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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측 “김병만, 제작진까지 배려…뭉클”

김병만이 제작진까지 배려하는 세심함으로 눈길은 끌었다.

4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서는 김병만이 맹수 코모도 드래곤과의 공존에 대비한 초대형 울타리 하우스를 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병만은 그동안 ‘정글’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옥을 손수 만들어 놀라움을 선사해왔는데, 그런 김병만에게도 초대형 울타리를 친 집은 처음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주로 단시간에 작고 알찬 콤팩트 하우스를 지어왔기 때문.

하지만 코모도 드래곤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단단한 울타리가 꼭 필요하다. 이에 김병만은 병만족 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안전까지 고려해 수십여 명을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초대형 울타리 하우스를 고안해냈다.

김병만은 “방송을 통해 보이는 사람들은 일고여덟 명이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함께다. 모두가 다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말해 촬영하던 제작진을 뭉클하게 했다고.

병만족은 물론 제작진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진정한 리더’ 족장 김병만의 초대형 울타리 하우스 제작기는 4일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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