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TV Mnet ‘왓업쇼미’
2일 네이버TV를 통해 Mnet ‘왓업쇼미’에서는 ‘쇼미더머니6’ 본방송에서 미처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방영 영상을 대방출했다.
이 날 방송에는 ‘쇼미더머니’에서 예능을 담당하며 유쾌함과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래퍼 슬리피가 초대석에 출연했다.
슬리피는 “안녕하세요 쇼미 탈락자 슬리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방송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탈락 후 근황을 묻는 MC의 질문에 슬리피는 “별로 욕심이 없었는데 막상 올라가다 보니깐 계속 올라가고 싶었다”라며 “(탈락의 아쉬움으로) 요즘은 술독에 빠져 살지”라고 말해 탈락의 아픔을 술로 달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슬리피는 MC들과 3차 경연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면서 배틀 상대였던 제스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무대에서 멋진 랩을 구사하고 있는 제스티에게 "(실수하라고) 살을 날렸죠. 제발 절어라"라며 "근데 반대로 살을 제가 맞아서 제가 절었죠"라는 '웃픈' 사연을 전했다. 그리고 "제스티에게 진짜 고맙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MC 딘과 지조는 슬리피에게 “예상하는 우승후보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슬리피는 답변을 했지만 묵음처리 되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쇼미6’에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인 슬리피는 “탈락과 동시에 시즌7 준비에 들어갔다”며 “난 최소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일단 랩보다는 내년 경연에서 뭘 입어야 할지부터 정하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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