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레리안’이 극 중 겉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아티스트 ‘버블’로 열연한 세계적인 섹시 디바 리한나의 스틸과 클립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강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리한나의 출연은 퇴폐미 넘치는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 데인 드한, 톱 모델 출신이자 뤽 베송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카라 델러비인과 함께 전 세계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블록버스터급 배우진의 정점을 완성 지은 캐스팅이다.
이번 영화에서 겉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아티스트 ‘버블’ 역을 맡은 리한나는 글램 클럽에서 ‘발레리안’을 앞에 두고 시시각각 변신하며 화려한 공연을 펼쳐 그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변신의 귀재 ‘버블’은 위험에 처한 ‘로렐린’을 구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과 클립은 뮤지컬 댄서를 연상시키는 짙은 화장을 한 도발적인 모습에서부터 섹시한 드레스를 입은 금발의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버블’ 캐릭터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과연 그녀가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최강 에이전트들의 활약에 어떤 도움을 줄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클립에서는 수많은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은 글로벌 팝가수답게 화려한 비주얼의 캐릭터 ‘버블’을 완벽히 소화해낸 리한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댄서, 간호사, 클레오파트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해가며 선보인 그녀의 당당한 눈빛과 절도 있는 동작,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캐스팅 당시 팔색조 매력의 ‘버블’ 역에 리한나를 점 찍어둔 뤽 베송 감독은 “리한나는 정말 최고였다. 카메라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그녀의 당찬 모습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뤽 베송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그의 놀라운 연출력에 빠져든 리한나는 “뤽 베송 감독은 놀라운 세상을 창조했다. 내 이름이 새겨진 ‘발레리안’ 포스터를 보고서야 실감이 났다. 이런 멋진 경험을 한 건 행운이었다”라며 뤽 베송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젊은 나이에 무려 14곡이나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마이클 잭슨의 기록을 넘어선 세계적인 디바 리한나가 ‘발레리안’의 28세기 자유자재 변신 아티스트 ‘버블’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적인 팝가수 리한나가 다채로운 변신과 매력을 선보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발레리안’은 오는 8월 30일 IMAX, 4D, 3D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