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의 오랄케어 브랜드 조르단이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후원 협약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동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르단코리아 이승우 지사장(왼쪽)과 안양 임은주 단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FC안양
안양은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조르단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마케팅, 프로모션,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금과 현물을 지원할 조르단과 협약에 따라 안양은 9월부터 조르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유니폼 우측 어깨 부분에 로고가 부착된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조르단은 1837년 설립, 올해로 18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지금은 전 세계 110여개국에 오랄케어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령별 어린이들의 성장속도를 고려해 개발된 ‘조르단 스텝 1·2·3·4‘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조르단코리아 이승우 지사장은 “안양 구단에 좋은 취지의 후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조르단과 안양 구단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이뤘으면 한다.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임은주 단장도 “구단 미래와 발전방향에 크게 공감을 해주고 후원을 결정해준 조르단에 감사드린다. 함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안양은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챌린지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