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멤버들이 스님들이 준비한 복불복 덫에 걸려들었다. 이들이 국내 최초 불교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에서 치명적인 ‘수행 복불복 3종 세트’를 수행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오늘(5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불교TV의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늘(5일) 불교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협업하게 된 멤버들은 1박 2일 동안 스님들과 함께 절에서 생활하며 불교의 매력에 빠져들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상만사’ MC 스님들은 ‘세모방’ 멤버들과 1박 2일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그것은 바로 특별한 ‘수행 복불복 3종 세트’다.
예능인들에게는 최악인 2시간 묵언수행은 시작에 불과했고, 이후 108배와 삼보일배까지 점차 강력해지는 ‘수행 복불복’으로 인해 멤버들은 정신이 혼미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세상만사’의 복불복은 예상치 못한 순간 불시에 닥치는 것이 특징. 촬영을 마무리할 때쯤 멤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스님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여기서 복불복이 있습니다!”라는 스님의 깜짝 발언으로 인해 예능 베테랑 이경규-박명수도 꼼짝없이 당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모방’ 제작진은 “오늘(5일) ‘세상만사’와 협업은 불교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복불복이 관전 포인트”이라면서 “스님들의 복불복 덫에 걸려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니 놓치지 마시고 본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상만사’ 스님들이 준비한 ‘수행 복불복 3종 세트’에 걸려든 행운(?)의 멤버는 오늘(5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