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주상욱이 과한 분량 욕심에 무리수를 투척했다. 그가 참선 시간에 죽비 세례를 자처한 것. 스님의 따끔한 일격을 맞고 몸을 배배 꼬며 고통스러워하는 주상욱의 모습이 공개돼 오늘(5일) 방송에서 그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5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불교TV의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상욱이 참선을 하다 곁눈질을 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가 스님에게 죽비 세례를 받는 멤버들의 모습을 부럽게 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주상욱은 분량 욕심을 참지 못하고 “스님! 저도 때려주십시오!”라고 외쳤고, 스님은 따끔한 일격으로 불타오르는 그의 욕심을 잠재웠다. 멤버들은 밀려오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주상욱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늘(5일) 방송에서는 분량 사냥꾼 주상욱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그는 스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멤버들과 달리 조용히 침묵해 의문을 자아내더니, “(이 장면은) 방송에 안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자신의 예능 철학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주상욱은 빗자루 청소를 하다가도 “인생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거 없나요?”라며 넘치는 의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세모방’ 제작진은 “오늘(5일) 방송에서 주상욱 씨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면서 “다양한 매력의 멤버들 사이에서 분량 사냥꾼 주상욱 씨가 적극적인 자세로 분량 사냥에 성공해가는 모습을 앞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세모방’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는 좋은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넘치는 의욕과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중무장한 ‘분량 사냥꾼’ 주상욱의 활약상은 오늘(5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