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설현 “기존 이미지 내려놓고 촬영 임했다”

입력 2017-08-08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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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설현이 스크린 도전에 대해 포부를 드러냈다.

김설현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제작보고회에서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촬영에 임했다. 매 촬영을 도전이라 생각하며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활동과 잦은 노출로 고정된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되돌아보니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내가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적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촬영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촬영에 임했다. 하루하루 도전 하는 느낌으로 많이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스릴러로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용의자’ 원신연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가 출연했다. 9월 개봉.

김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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