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아닌 그냥 배우”…신린아, ‘장산범’ 감독도 염정아도 극찬

입력 2017-08-08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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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아닌 그냥 배우”…신린아, ‘장산범’ 감독도 염정아도 극찬

아역 배우 신린아가 연기 칭찬의 주인공이 됐다.

신린아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비결에 대해 “그냥 그 신을 이해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집중하면 돼요”라고 깜찍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영화 많이 좋아해주세요”라고 애교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신린아를 캐스팅한 허정 감독은 “영화와 배역마다 캐스팅 기준이 다른데 이번 영화는 배우가 가진 다양한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안쓰러워 보이기도 해야 했다. 신린아에게 다양한 모습이 있더라. 그런 신린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신린아는 아역이 아니라 여배우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정말 잘 이해한다. 신린아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던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이준혁 등이 출연하고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연출했다. 8월 17일 개봉 영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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