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가고 ‘삼시세끼’ 왔다, 지난 주 가장 재밌었던 예능 5위

입력 2017-08-12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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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예능 프로그램은 과연 무엇일까?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9일부터 10일까지 남녀 1만8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세계적인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가 출연한 MBC ‘무한도전’이 21.3%로 지난 일주일 동안(8/2~8/8)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조사에 비해 0.2% 낮아진 수치이다.

2위는 tvN ‘신서유기4(9.9%)’로 지난 주 조사보다 0.4% 올랐다. 3위는 JTBC ‘효리네민박(6.7%)’, 4위는 MBC ‘나혼자산다(5.1%)’가 차지했다.

5위는 나영석PD의 ‘삼시세끼-바다목장편(4.6%)’이 꼽혔다. 지난 주 조사에서 5위에 오른 ‘알쓸신잡’이 종영하자마자 첫 방송을 한 ‘삼시세끼-바다목장편’이 5위를 차지한 것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나영석 PD의 작품이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바다목장편’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가 다시 돌아온 득량도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바다목장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이서진과 현실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 조사에서 1.9%로 10위권 밖이었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이번 조사에서는 3.1%로 10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반응이 높아지면서 기존 8회 기획에서 정규 편성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매주 방송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추자현-우효광 커플’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흥행을 견인 중이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1%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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