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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이 ‘동거녀’ 오현경에게 애정공세를 펼쳤다.
1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의 춘천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춘천 레일 바이크를 타러 갔다. 탑승 전 “배가 아프다”고 고백한 오현경은 화장실로 직행했다. 오현경을 걱정하던 지상렬은 급기야 여자 화장실 앞에서 망부석처럼 우두커니 선 채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은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던 끝에 오현경과 동승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마치 연인 같은 핑크빛 케미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지상렬은 오현경에게 “(우리 사이) 생각 좀 해 봅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둘이 아주 잘 어울려 흐뭇하다”고 적극 지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