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G 연속 타점… 무사 만루 찬스 살려

입력 2017-08-17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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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4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다니엘 스텀프를 상대로 1루 방면 빠른 타구를 때렸다.

이 타구는 디트로이트 1루수 존 힉스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고, 1루에 자동 태그됐다. 이 사이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1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타구를 때렸으나 힉스가 뛰어난 수비로 이를 잡았고, 그대로 글러브가 1루에 닿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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