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밀러, 부상 복귀 일정 확정… 19일 KC전 등판 예정

입력 2017-08-18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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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릎 슬개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고의 구원 투수 앤드류 밀러(3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밀러가 19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고 18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18일까지 66승 52패 승률 0.55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밀러의 복귀는 선두 수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밀러는 지난 3일 오른쪽 무릎 슬개 건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밀러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휴식을 취했고, 지난 17일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밀러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왼손 구원 투수.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시즌 46경기에서 54이닝을 던지며, 4승 3패 2세이브 21홀드와 평균자책점 1.6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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