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후배 가수들 무대 자극제 돼…공부했다”

입력 2017-08-21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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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후배 가수들 무대 자극제 돼…공부했다”

그룹 동방신기(TVXQ)가 후배 가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동방신기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전역한 유노윤호와 8월 전역한 최강창민이 2년 만에 동방신기로서 서는 첫 공식 자리다.

이날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요새 많은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공부가 된다. 나조차도 군 복무 때 무대에 서고 싶다는 욕망이 컸다. 그래서 SM타운 무대에서 바지가 찢어진 것 같다”며 “그만큼 열정을 뿜었다고 생각해서 당당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많은 후배들이 무대라는 게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진실성 있어야하고, 마음의 열정을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또 후배를 보면서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후배보다는 가요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 후배가 동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9월 음원 공개, 공연 개최 등으로 구성된 ‘동방신기 WEEK’를 발표, 9월25일에는 유노윤호의 솔로곡 ‘DROP’ 음원을, 29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음원을 SM STATION 시즌2를 통해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레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를 열고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오는 11월11일 삿포로 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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