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 등판을 한차례 거른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 MASN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슈어저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으로 예정된 선발 등판을 건너 뛸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또한 슈어저는 26일 선발 등판은 건너뛰지만, 24일 혹은 25일에 투구 훈련을 실시해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당초 슈어저는 오는 26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슈어저는 목 부위의 통증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다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이번 등판만 거를 예정이다. 오는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는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2일 마이애미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목 통증으로 강판된 바 있다. 당시 슈어저는 잠을 잘못 자 생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어저는 부상 전까지 24경기에서 160 1/3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2.25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20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