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 유승우와 윤하가 달달한 커플송으로 입을 맞춘다.
유승우와 윤하는 오늘(24일) 오후 6시 깜짝 콜라보레이션 신곡 ‘티가나’를 공개한다. 앞서 다정스럽게 귓속말 하는 모습을 공개해 특별한 콜라보를 예고했던 두 사람은 ‘티가나’로 감성 보컬의 매력을 알린다.
신곡 ‘티가나’는 작사에 브라더수, 윤하가 작곡에 김도훈, 박우상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감미로운 스트링 라인이 인상적이며 사랑에 빠지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티가 난다는 내용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 달달하지만 특유의 무게감을 자랑하는 부드러운 밀크티의 매력처럼 ‘티가나’ 또한 유승우와 윤하의 보컬로 달달함에 깊은 감성을 더했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감성보컬 윤하의 콜라보레이션이 막강한 보컬조화를 탄생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콧수염 필름즈(이상덕 감독, 박제영 프로듀서)'가 참여해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셜록과 왓슨을 으로 변신한 소년(유승우)와 소녀(소주연)의 귀엽고 지적인 이미지를 신비로운 영국 분위기와 곡의조화를 이룬 콘셉트다. 특히 소주연의 통통 튀고 싱그러운 느낌을 살려, 두 주인공이 레시피를 찾으러 떠나는 귀여운 모험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승우와 함께 출연한 소주연은 최근 각종 잡지 화보를 비롯해 옥상달빛의 ‘인턴’, ‘연애상담’ 등 뮤직비디오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엔 각종 TV CF에 등장해 얼굴을 알리는 중이다.
유승우는 여심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연주실력을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로 화제의 드라마 tvN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 듀엣곡 '사랑이 뭔데'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첫번째 타이틀 OST '잠은 다 잤나봐요'를 드라마 흥행과 함께 히트시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헤이즈와 함께한 '너만이' 역시 차트를 올킬하며 새로운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그룹 B1A4의 산들과 함께 ‘오빠’라는 곡을 발표해 ‘고막남친’다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유승우 랜선남친 'ON THE AIR 97.226’ 제작과 각종 예능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하는 그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피노키오’, ‘후아유-학교 2015’, ‘심야식당', '닥터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흥행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특유의 감성과 명품 보컬로 드라마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최근 서태지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해 'Take Five'를 발매했다.
한편, 유승우와 윤하의 달달 듀엣곡 ‘티가나’는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