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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만나는 최고의 가족 영화 ‘해피 버스데이’가 가슴 뭉클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천국의 엄마로부터 배달된 10장의 생일카드를 통해 성장해가는 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아날로그 감성 무비 ‘해피 버스데이’가 엄마와 딸의 가슴 뭉클한 스토리를 엿보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직접 손으로 만든 예쁜 생일 팝업카드가 펼쳐지며 "엄마가 약속할게. 매해 생일마다 카드 써주겠다고"라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 사랑스러운 엄마와 딸의 등장을 알린다.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모성애 넘치는 엄마로 변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따뜻한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약속대로 매년 생일날 편지를 배달 받은 어린 노리코가 엄마의 생일카드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읽으며 성장하는 모습은 생일카드로 연결된 엄마와 딸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19번째 생일카드를 읽지 않겠다고 아빠와 대립하며 “그럼 엄마를 데려와”라고 말하는 노리코의 모습은 예고편의 분위기를 순간 전환하며 일본의 대세 배우 하시모토 아이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짧게나마 엿보게 한다.
이어서 “나는 왜 19살, 20살이 된 내 딸의 모습을 볼 수가 없는거야?”라고 말하며 슬퍼하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모습은 뜨거운 모성애를 가진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어 그녀가 왜 최고의 여배우인지 느낄 수 있게 한다.
‘올가을 최고의 가족 영화’라는 카피는 따뜻한 감성의 가족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으며, ‘엄마가 보내온 가장 특별한 생일선물’이라는 카피는 ‘해피 버스데이’만의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하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더해,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키무라 카에라의 애틋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해피 버스데이’의 OST [해바라기]가 예고편의 배경음악으로 나오며 뭉클한 감정을 고조시킨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를 잇는 2017년 최고의 가족 영화 ‘해피 버스데이’는 9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