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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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트로이 스크리브너를 맞아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가 되며 병살타로 이어지는 불운을 맞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초 2루타를 터트리면서 4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3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262에서 0.263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3-0으로 LA에인절스를 누르고 와일드카드 경쟁 가능성을 남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