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3년만의 솔로 콘서트 ,韓 공연은 유난하게 떨려”

입력 2017-08-2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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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3년만의 솔로 콘서트 ,韓 공연은 유난하게 떨려”

그룹 빅뱅 태양이 3년만에 솔로 콘서트를 연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선 태양의 2017 월드투어 ‘WHITE NIGHT’ IN SEOUL 콘서트가 열렸다.

태양은 “태양이지지 않는 밤, 백야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어제보다 더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랜만에 콘서트에서 만난다. 3년 정도 됐다. 그동안 너무 보고싶었다. 그래서 어제 잠을 못잤다. 정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태양은 “한국 콘서트는 어느 나라보다 더 설레고 긴장되고 떨린다. 여러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한 시간, 추억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태양은 26~27일 양일간 월드투어 ‘WHITE NIGHT’ 서울 공연에서 최근 발표한 새 앨범의 타이틀곡 ‘DARLING(달링)’과 ‘WAKE ME UP’ 외 모든 수록 곡들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 콘서트 이후 태양은 오는 8월 30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달라스,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캐나다 벤쿠버까지 총 8개 도시에서 북미투어를 개최한다. 또 마닐라, 홍콩,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 총 19개 도시에서 전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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