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OAK전 8경기 만에 아치 폭발… 시즌 16호

입력 2017-08-2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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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자렐 코튼을 공략하지 못하며 모두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추격의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6호를 기록하며, 한 시즌 20홈런 가능성을 높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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