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아이콘×대성, 日 최대 음악 페스티벌 올라 4만 관객 매료

입력 2017-08-28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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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아이콘×대성, 日 최대 음악 페스티벌 올라 4만 관객 매료

블랙핑크, 아이콘, 대성이 일본 최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017'에서 환상의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27일 블랙핑크, 아이콘, 대성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에이네이션’에 출연, 4만 5천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오프닝을 활짝 연 블랙핑크는 최근 유튜브 조회 수 2억뷰를 돌파한 ‘붐바야’를 비롯해 각각 1억뷰를 넘은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메가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는 30일 정식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 발표에 앞서 멤버들은 “큰 무대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블랙핑크라는 이름도 기억해주세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2년 연속 ‘에이네이션’에 출연한 아이콘은 오리콘 위클리 CD 앨범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블링블링’을 일본어로 첫선을 보였다. 또 지난해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한 ‘DUMB & DUMBER’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축제 후반부에 등장한 대성은 일본에서 발매한 신곡 ‘D-Day’, ‘VENUS’ 뿐만 아니라 히트곡 ‘날 봐 귀순’ 등을 부르며 밴드, 댄서들과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팬들은 대성의 본명인 “강대성”을 하나 같이 외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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