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첫 뮤지컬 성공적…“기대되는 원석”

그룹 틴탑 니엘이 첫 뮤지컬 ‘알타보이즈(ALTARBOYZ)’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니엘은 일본에서 개최된 ‘알타보이즈(ALTARBOYZ)’의 한국판 주연 마크 역으로 열연했으며 2천석이 넘는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첫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뮤지컬에 도전한 니엘은 록, 발라드, 힙합,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멋있게 소화하며 주연 ‘마크’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마크’역으로 완벽 변신한 니엘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2PM의 찬성, 크로스진의 타쿠야, 뮤지컬 배우 한상욱, 박진상 등과 함께 무대를 이끌어 가며 이며 관객들을 웃기고 울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솔로 넘버 ‘Epiphany’ 무대에서 니엘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니엘의 연기에 몰입한 관객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으며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전석에서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데뷔 후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통해 첫 뮤지컬 도전을 알린 니엘은 안정적인 가창력, 연기력,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며 성공적으로 뮤지컬 데뷔를 알렸다.

뮤지컬 마지막 무대를 마친 니엘은 공연 후 틴탑의 공식 SNS 채널들에 셀카를 올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좋은 배우님들과 좋은 스탭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응원해준 엔젤들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줄게요!!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가는 “니엘은 한국의 마이클 잭슨과 같다. 앞으로의 성장이 너무나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니엘의 가능성을 높이 샀으며 “니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뮤지컬 관계자는 “끊임 없는 매력을 가진 빛나는 원석을 봤다. 니엘은 단순히 아이돌을 뛰어넘는다. 묵묵히 진실되게 임하는 니엘이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그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를 옆에서 응원한다”며 니엘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뉴욕에서 베스트 오브 오프 브로드웨이상을 수상한 뮤지컬로 교회의 사제로 일하는 5명의 소년 알타보이즈가 록밴드를 결성해 노래와 댄스로 관객의 영혼을 정화하는 이야기다.

틴탑의 니엘은 뮤지컬 ‘알타보이즈(ALTARBOYZ)’를 통해 성공적으로 뮤지컬 데뷔를 치뤘으며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스웨이브(Shin’s Wave)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