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데뷔곡 ‘담다디’, 이상은 선배님 리메이크인줄”

신인 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박재석,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데뷔곡 ‘담다디’를 소개했다.

2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골든차일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골-차!(GOL-CH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골든차일드 장준은 이날 “당연히 이상은 선생님의 곡인줄 알았다. 우리 어머니의 애창곡이기도 하기 때문에 리메이크인 줄 알았다. 어머니가 설거지 하시면서 부르신다”, 막내 보민은 “2000년생이다. 잘 모르는 노래였다”고 데뷔곡 ‘담다디’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대열은 “막내가 쿵쿵따 게임도 잘 모른다. 하지만 알려주고 ‘담다디’ 역시 듣고 나서는 잘 소화한다”고 거들었다.

오늘 저녁 6시 공개되는 ‘골-차!’에는 타이틀곡 ‘담다디’를 비롯해 수록곡 ‘나랑 해’, ‘내 눈을 의심해’, ‘네가 너무 좋아‘, ‘SEA’까지 총 6개 노래가 수록됐다. 그 중 타이틀곡 \'담다디\'는 락킹 사운드에 밝고 청량한 느낌의 노래다. 골든차일드만의 당차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의 순수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밝은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골든차일드(Golden Child)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인피니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남성 그룹으로 ‘100년에 한 사람밖에 없는 완벽한 아이’라는 뜻이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100년간 이끌어 나가며 앞으로 100년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