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벅스턴, AL 이주의 선수… 개인 통산 첫 수상

입력 2017-08-29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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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았으나 메이저리그 입성 후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바이런 벅스턴(23, 미네소타 트윈스)이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벅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

벅스턴은 지난 한 주간 8경기에서 타율 0.333와 5홈런 10타점 9득점 11안타, 출루율 0.343 OPS 1.161 등을 기록했다.

특히 벅스턴은 지난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안타(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폭발적인 한 주를 보낸 벅스턴은 시즌 성적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49와 13홈런 37타점 52득점 88안타, 출루율 0.311 OPS 0.715 등을 기록했다.

벅스턴은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지금까지는 타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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