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웅 “‘안녕하세요’, 인생 터닝포인트…기회된다면 MC도”

입력 2017-08-29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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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웅 “‘안녕하세요’, 인생 터닝포인트…기회된다면 MC도”

위에화 새싹즈 이의웅이 KBS2 '안녕하세요' 고민남에서 게스트로 금의환향했다.

이의웅은 28일 ‘내 얘기 같고 데자뷔 느낌이 든다’며 깊이 공감, 과거 반평생 부모님을 도와 가게일에 매여 사는 효자소년으로 출연한 후 1년 5개월여만에 고민남에서 게스트로 다시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였다.

'안녕하세요’에는 ‘남자 친구의 의심병 좀 고쳐주세요, ‘여섯 누나의 집사가 된 12살 막내, ‘불타오르는 남자’ 세 개 사연이 소개됐다.

여섯 명의 누나들 때문에 힘들다는 12세 주인공은 “저는 여섯 누나들의 집사예요. 갖은 심부름을 시키는 누나들한테 반항이라도 하면 ‘억울하면 막내로 태어나질 말든가’라며 구박받는데요 열이 40도까지 올라 아픈데도 끝내 심부름을 시키는 누나들 기 좀 꺾어주세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이의웅은 과거 고민남으로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내 얘기 같고 데자뷔 느낌이 든다’며 게스트 중 유일하게 ‘고민이다’라고 밝혀 고민 사연 경력자다운 모습으로 주인공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이의웅에게 ‘안녕하세요’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방송 출연 당시 ‘꿈이 연기자다’라고 밝힌 이후 대한민국의 내놓으라하는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새싹즈로 연예인의 꿈을 이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의웅은 "‘안녕하세요'를 통해 연습생은 물론 프듀 2에 출연하며 생활이 180도 바뀌었다. 연예인이 되면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나가고 싶다는 혼자만의 목표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고향을 찾아가는 것 같은 설레임과 행복을 느꼈다. MC 형, 누나들도 반갑게 맞아주셨고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안녕하세요 MC도 꼭 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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