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외부자들’ 전여옥 “류영진 식약처장 비난…하루 종일 전화”

입력 2017-08-29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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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이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판하고 과거 류 처장과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

29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패널들이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류영진 식약처장의 대응 능력 부족을 지적하면서 “식약처장이 허둥지둥하고 오리무중 답변을 하는 모습이 윤진숙 전 장관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라고 비판한다.

또한 류영진 식약처장 임명 당시 전여옥 전 의원이 본인 블로그에 “류 처장은 공직 자질이 부족하다”라는 의견을 올리자 류 처장이 지인을 통해 전화를 걸어왔던 사실을 밝힌다.

전 전 의원은 “(류 식약처장이) 하루 종일 전화를 하더라”라고 말한다. 이어 전 전 의원은 “이렇게 집요한 사람이 일을 하면 제대로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마지못해 전화를 받고 ‘저한테 그만 전화하시고 일 열심히 하시라’고 말했다”라며 일침을 날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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