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유리X써니, 청산유수 입담으로 ‘규동 마음속에 저장’

입력 2017-08-30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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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한끼줍쇼’ 캡처

사진 | 네이버TV ‘한끼줍쇼’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JTBC '한끼줍쇼‘ 영상에선 수원시 화서동을 찾은 유리와 써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써니가 첫 벨 누르기에 나섰다. 그는 10년차 아이돌답게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집 주인을 회유했다. 그는 밝은 목소리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셔서 도란도란 이야기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소통에 나섰다. 이에 집주인은 흔쾌히 응했지만 써니는 긴장한 듯 가장 중요한 질문인 식사 여부를 묻지 않았다.

승낙에 행복해하던 써니는 중요한 질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식사 여부를 물었다. 집주인은 “저녁을 대충 먹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답을 내놓았다. 이를 들은 써니와 이경규는 절망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리의 첫 ‘띵동’ 도전기가 그려졌다. 집주인은 유리의 목소리를 듣고 환호하며 “소녀시대에서 유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주인은 “저희 원장님 조카신데요”라고 말하며 유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집주인은 유리의 고모부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 유리와 강호동은 크게 흥분하며 연신 “대박”을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써니에게 “너희 고모부는 뭐하시니?”라고 물었고, 써니는 “고모부는 없고 삼촌은 큰 회사 하신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이수만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경규가 눈치 채지 못하자 강호동과 유리는 “내가 그 회사 직원”이라며 힌트를 주었다. 이경규는 “아 수만이 형”을 외치며 자신도 모르게 써니에게 꾸벅 인사를 하며 폭소를 안겼다.

30일 밤 10시 50분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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