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8/31/86093700.1.jpg)
MBC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파업에도 불구하고 녹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오전 MBC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아육대’가 예상대로 오는 9월4일과 11일 이틀 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업에 돌입하는 허항 PD 대신 외부 인력을 충원할지 비노조원을 투입할 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육대’에 필요한 카메라 촬영 인원과 작가 등은 이미 준비된 상황. 편집과 관련된 일을 맡게 되는 PD 자리만 공석이 되기 때문에 ‘아육대’의 촬영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에 전언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노동조합)는 29일까지 서울 등 전국 18개 지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확대(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조합원 총 1758명 중 1682명(95.7%)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568명(93.2%)이 찬성했다. 총파업 시점은 9월4일 자정부터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