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에서도 ‘박지훈 신드롬’이 입증됐다.
광고정보센터가 8월 1일부터 31일 한달간 진행한 네티즌 광고모델 투표에서 워너원 박지훈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강다니엘이 2위에 올랐다.
‘이달의 광고모델’로 선정된 1위 모델은 연말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 심사에 올라 심사위원 추천모델과 함께 광고대상 특별상의 영예를 겨루게 된다. 또한 3번 연속 선정되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데, 김연아, 이승기, 김수현 등의 톱스타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박지훈은 2017년 올해 최고의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 을 탄생시켰다. 이후 그의 유행어인 ‘내 마음속에 저장’이 각종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 판매 홍보 문구로 활용되고, 상품 품절 현상까지 발생했다.
특히 박지훈의 ‘잘생쁨’(잘 생기고 예쁨) 외모와 아역배우 출신다운 넘치는 끼와 표정연기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훈이 속한 워너원은 데뷔 3주만에 각종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방송 13관왕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