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PS 진출 위해 달린다… DET서 저스틴 업튼 영입

입력 2017-09-01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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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업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업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노리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 저스틴 업튼(30)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업튼을 웨이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업튼은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79와 28홈런 94타점 81득점 128안타, 출루율 0.362 OPS 0.904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장타력을 보유한 외야수.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1홈런을 때렸다.

LA 에인절스는 업튼의 대가로 오른손 투수 그레이슨 롱을 디트로이트로 보낸다. 또한 추후 지명 선수 혹은 현금이 디트로이트로 향한다.

또한 LA 에인절스는 업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냈다.

LA 에인절스는 현재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는 1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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