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렌더 HOU 이적’… DET 연봉 보조 1000만 달러↑

입력 2017-09-01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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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벌렌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 수상 경력의 저스틴 벌렌더(34)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가운데, 큰 규모의 연봉 보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벌렌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같은 날 휴스턴의 3위, 9위, 11위 유망주가 디트로이트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수 플랭클린 페레스, 외야수 다즈 카메론, 포수 제이크 로저스.

또한 휴스턴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하게 된 유망주를 감안한다면, 벌렌저의 연봉 보조는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최소 1000만 달러의 연봉 보조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벌렌더는 오는 2018시즌과 2019시즌에 2800만 달러씩을 받는다. 또한 2020년 베스팅 옵션이 실행되면, 2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보장 금액이 5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보도는 최소한의 보조 금액이다. 휴스턴의 핵심 유망주중 세 선수가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만큼 연봉 보조 금액은 1000만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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